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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민, 저녁 끝자락 침묵의 위로”…고요한 식탁 위로 번진 여름밤→깊어진 사색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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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 레스토랑에 앉은 안지민의 시선은 잔잔한 불빛과 함께 조용한 울림을 남겼다. 밝은 조명 아래 내린 앞머리, 테이블 위로 팔꿈치를 올린 채 무심한 듯 보이던 그 순간엔 쉴 새 없이 달려온 하루의 끝과 사색의 여운이 서려 있었다. 소란함 대신 평온을 택한 그의 식탁에는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들과 유리잔, 찻잔이 일상 곳곳의 쉼표처럼 놓여 있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안지민은 단정한 셔츠 소매를 걷고, 왼손으로 얼굴을 괸 자세로 고요한 저녁의 분위기를 은은하게 전했다. 특별한 메시지 없이 오로지 표정과 장면만으로 담백한 감정을 풀어내며, 단 한 컷의 사진에 고민과 사색, 여유가 어우러진 무드가 짙게 드리웠다. 그래서일까. 별도의 글 없이 전해지는 그만의 잔잔한 위로는 팬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팬들은 “고요한 모습이 위로가 된다”, “쉬어가는 저녁, 함께라서 좋다”는등 댓글로 따듯한 응원과 위로를 보냈다. 화려하고 바빴던 방송 활동에서 벗어나 맞이한 일상, 자연스러운 순간 속에 깃든 안지민의 내면이 더욱 깊고 성숙해진 듯 느껴진다. 무엇보다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그의 평온과 성장, 작은 행복이 조용히 전해졌다.
최근 안지민은 프로그램 ‘하트페어링’ 출연과 더불어 소박한 일상과 내면의 변화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사진은 ‘하트페어링’ 출연자 안지민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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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민#하트페어링#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