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아이브, 행운의 신화”…긍정 메시지→패션 명장면 더했다
밝은 미소와 당당한 태도로 거침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던 장원영은 아이브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가득 담아냈다. 하퍼스 바자 8월호 커버 촬영 현장에서 만난 장원영의 눈빛은 자신의 길을 믿는 소녀의 당찬 의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행복으로 충만한 첫인상은 곧 내면의 굳은 신념과 함께, 시간과 경험이 그에게 남긴 단단함으로 깊어졌다.
아이브 장원영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마인드와 삶의 자세를 진솔하게 전했다. 그는 “노력은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돌아온다”는 믿음을 밝혔고, 비록 바로 결실을 얻지 못하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자신의 노력이 언젠가 틔울 싹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그의 흔들림 없는 자기 확신은 팬들에게도 힘이 돼 돌아온다.

장원영은 ‘애티튜드’의 한 구절, “이리저리 부딪혀도 행운은 늘 내 편인걸”이라는 파트를 가장 좋아한다고 답하며, 자신의 삶에서 행운과 낙관이 어떤 의미인지 직접 전했다. 그의 어릴 적 영어이름 ‘비키’는 어머니가 ‘승리의 여신 빅토리아’에서 따온 것임을 밝히며,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라는 자기암시를 오래도록 입에 달고 살았다고 회상했다. 이런 긍정적이고 뚜렷한 메시지는 자연스럽게 ‘럭키비키’라는 별명으로 이어졌다.
하퍼스 바자는 창간 29주년을 맞아 총 4종의 커버 이미지를 통해 장원영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속 장원영은 미우 미우의 2025 가을·겨울 컬렉션 룩을 자유롭게 소화했고, 패션계 최연소 커버 모델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음을 다시금 드러냈다.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하퍼스 바자 커버를 장식한 그는, 이번 8월호에서 더욱 무르익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번 하퍼스 바자 8월호는 장원영과 아이브의 성장 서사가 고스란히 담긴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여성 아이돌의 비전과 긍정의 에너지를 동시에 조명했다. 장원영이 직접 전한 ‘말의 힘’, 그리고 미래를 향한 의지는 하퍼스 바자만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화보 속에 고스란히 녹아 팬들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