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시총 25조 재돌파”…외국인 매수세에 주가 반등
7월 10일 POSCO홀딩스 주가가 장 초반 반등에 성공하며 시가총액 25조 원을 다시 돌파했다. 오전 10시 54분 기준 POSCO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313,500원에 거래됐으며, 개장 직후 315,500원까지 상승했다가 조정 후 재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4만 주, 거래대금은 439억 원 수준까지 확대됐다.
외국인은 3만 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최근 5거래일 연속 매수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외국인 보유율은 이날 30.24%로 집계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수 동향이 확인되고 있다.

1분기 기준 실적도 견조하다. POSCO홀딩스는 2025년 1분기 매출 17조 4,368억 원, 영업이익 5,684억 원, 당기순이익 3,442억 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660원, 주가수익비율(PER)은 30.43배, 주당순자산(BPS)은 734,941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3배로 나타났다. 예상 배당수익률 3.19%로, 안정적인 배당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5조 3,725억 원으로 코스피 20위권을 유지 중이다. 증권가의 목표주가는 418,421원에 제시돼 있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실적 안정성, 배당 매력을 주목하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POSCO홀딩스가 철강·2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한다.
향후 POSCO홀딩스 주가 흐름은 실적 향상, 글로벌 경기 반등, 외국인 투자 동향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국제 원자재 가격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