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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럭키비키가 된 이유”…아이브 소녀→패션 뮤즈, 긍정의 힘이 남긴 파장→커버서 드러난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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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럭키비키가 된 이유”…아이브 소녀→패션 뮤즈, 긍정의 힘이 남긴 파장→커버서 드러난 내면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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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카메라 앞에 선 아이브 장원영은 이제 막 피어난 소녀에서 패션계의 뮤즈로, 긍정의 메시지를 품은 아이콘으로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 하퍼스 바자 29주년 창간호의 커버를 장식한 이번 화보에서 장원영은 미우미우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소녀의 섬세함과 얼음 공주처럼 시크한 분위기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얼굴로 시선을 압도했다. 단 한 컷에도 여러 감정을 녹여내는 장원영의 존재는 여전히 시간과 경험을 오롯이 자신의 메시지로 담아내는 힘을 보여줬다.

 

18세에 하퍼스 바자 최연소 커버 모델이 됐던 기억에서 시작해, 미우미우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장원영은 패션과 음악 모두를 넘나드는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화보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그는 ‘럭키비키’, 그리고 자신만의 긍정적 태도인 ‘원영적 사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장원영은 “노력은 반드시 부메랑처럼 돌아온다”며 시간이 필요할 뿐, 지금 이 순간에도 싹은 자라고 있다는 믿음을 드러냈다. 결과나 성패에 의해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경험과 도전 그 자체의 가치를 존중하는 그의 시선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노력은 언젠가 돌아온다”…아이브 장원영, ‘하퍼스 바자’ 커버→자신만의 꿈과 긍정 드러내 / 하퍼스 바자
“노력은 언젠가 돌아온다”…아이브 장원영, ‘하퍼스 바자’ 커버→자신만의 꿈과 긍정 드러내 / 하퍼스 바자

특히 아이브 엠파시의 타이틀곡 ‘애티튜드’에서 “이리저리 부딪혀도 행운은 늘 내 편인걸”이라는 가사가 최애 구절임을 공개한 장원영은, 자신 역시 어린 시절부터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라 주문을 걸었다고 밝혔다. 어머니가 지어준 영어이름 ‘비키’의 의미에서 영감을 받은 순간들까지, 스스로 긍정적 언어를 선택하고 미래를 끌어당기는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장원영은 “말의 힘을 믿는다”며, 사소한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행운은 따라온다는 확신을 세대의 청춘과 나눴다.

 

모델과 가수, 그리고 요즘 세대의 응원을 이끄는 긍정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장원영의 새로운 화보와 필름 영상은 하퍼스 바자 8월호와 공식 웹사이트,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브 장원영은 그룹 아이브와 함께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무대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초청받아 약 55분간 단독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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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아이브#하퍼스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