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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 빈센트반고흐 투어”…윤남노, 프랑스와 뉴욕→여행 초월한 감성 미각→진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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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 빈센트반고흐 투어”…윤남노, 프랑스와 뉴욕→여행 초월한 감성 미각→진짜 궁금증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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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오후의 맑은 햇살처럼 시작된 ‘톡파원 25시’ 180회는 윤남노가 빈센트 반 고흐를 좇아 프랑스 생 레미 드 프로방스를 밟는 순간 새로운 감각으로 물들었다. 유년의 설렘과 예술의 깊이를 담은 마을 풍경은 윤남노의 시선에서 더욱 선명해졌다. 노란 들판, 붓끝처럼 흔들리는 고흐의 흔적은 골목마다 삶의 진실을 건네며 깊은 감동을 남겼다.

 

여행의 두 번째 장면은 베트남 하노이와 사파로 이어진다. 70대 어머니와 동행한 윤남노의 여정에는 시간의 무게와 설렘이 뒤엉켰다. 흔들리는 슬리핑 기차 속에서 창 너머로 펼쳐지는 이국의 풍광, 익숙하던 일상 밖에서 마주하는 가족의 대화와 추억이 조용히 배어 나왔다. 초호화 숙소에서 바라보는 낯선 도시의 풍경은 압축된 세월을 더욱 소중하게 만들었다.

빈센트 반 고흐 투어…‘톡파원 25시’ 윤남노, 프랑스 감성 여행→레시피까지 특별한 여정 / JTBC
빈센트 반 고흐 투어…‘톡파원 25시’ 윤남노, 프랑스 감성 여행→레시피까지 특별한 여정 / JTBC

맛집 검증 또한 ‘톡파원 25시’만의 방식으로 풍성하게 그려진다. 뉴욕, 로마 등 세계 각국 식당에서는 기대와 반전, 그리고 호불호가 교차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얄미울 만큼 솔직한 평가와 즉석에서 내리는 별점, 맛에 대한 진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화면 곳곳에 스며든 유쾌한 장면, 무심한 듯 따뜻하게 오가는 출연진의 리액션은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었다.

 

특별함의 정점은 윤남노만의 레시피로 완성됐다. 도시마다 색을 더한 새로운 조리법, 여행지에서 직접 구한 신선한 재료로 빚어낸 마지막 한 끼는 여정의 피날레를 더욱 맛있게 밝혔다. 레시피를 따라 쌓이는 가족의 기억, 미각의 기쁨과 소소한 웃음이 아로새겨졌다.

 

찰나마다 피어오르는 감동과 정보, 거리 너머 낭만이 어우러진 ‘톡파원 25시’ 180회는 JTBC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9월 29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시청자들을 더욱 진한 여행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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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윤남노#빈센트반고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