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골드코스트에서 뜨거운 직진”…진심과 상처 뒤얽힌 재혼 서막→생생 감정 격돌

따사로운 골드코스트의 바람 사이로 ‘돌싱글즈7’의 재혼을 향한 진심 어린 여정이 시작됐다. 모두의 기대 속에 등장한 출연자 10인은 각자 아픈 과거와 설렘을 품고, 거침없이 솔직한 감정 표현과 예상치 못한 갈등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뜨거운 햇살 아래 전해진 첫인상부터 한 줄 손 편지에서 맺어진 손깍지까지, 상처 너머 새로운 인연을 향한 이야기가 진중하게 펼쳐졌다.

이번 시즌은 ‘서퍼들의 성지’라 불리는 호주 골드코스트라는 이국적인 배경 위에서, 평소보다 더 직진하는 감정선과 담백한 본심이 오간다. 출연자들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화두와 함께 망설임 없는 속마음을 꺼내놓으며, 솔직함과 호기심, 애틋함이 한데 어우러진 현장을 완성했다. 한 돌싱남이 “나는 너, 나의 이상형이야”라고 먼저 속내를 밝히는가 하면, 손 편지에 답하듯 돌싱녀가 손깍지로 진심을 전하는 장면은 감동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시즌7의 ‘돌싱하우스’에서는 ‘비밀의 방’이 매회 문을 열며, 밤마다 더욱 깊어진 은밀한 대화가 이어진다. 서로의 진짜 마음을 마주하는 밤, “나 나쁜 생각하면 안 돼?” “이건 방송 불가야”라는 솔직하고도 아슬한 대화가 펼쳐지면서 지난 시즌보다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출연자들 사이에는 재혼을 둘러싼 고민이 격해지기 시작했다. “난 아이 안 낳을 거다. 결혼(식)도 안 해”라고 선언하는 돌싱남의 돌발 발언은 단숨에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 예고 없이 흔들린 러브라인 앞에, “그 말이 무례하다고 생각했어”, “그렇게 말하지 마”라며 날 선 반응이 오가면서 오해와 긴장의 시간이 흘렀다.

솔직함이 쏟아진 만큼, 돌싱녀들은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 “너무 힘들다”는 눈물 어린 고백으로 그간 쌓인 감정을 토해냈다. 이에 반해, 돌싱남들은 “이건 경쟁이야”, “오늘 밤 파국”이라는 단호한 결연함으로 재혼을 둘러싼 복잡한 마음을 드러내, 각기 다른 온도의 감정이 얽힌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변화와 도전이 교차하는 ‘돌싱글즈7’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10인의 러브라인, 그리고 솔직한 고백과 손길, 수많은 오해와 진심이 격렬하게 오가는 서사를 선사한다. 선명한 감정의 파도 위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용기, 그리고 다시 찾아온 기회의 문이 어떻게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돌싱글즈7’ 첫 회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될 예정이며,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더욱 파격적으로 펼쳐질 새로운 재혼 여정이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