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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솔비 첫눈에 통했다”…심야 데이트로 시작된 묘한 설렘→진짜 로맨스 운명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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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솔비 첫눈에 통했다”…심야 데이트로 시작된 묘한 설렘→진짜 로맨스 운명될까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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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따뜻한 자기소개가 오가던 스튜디오에는 각자의 길을 품고 걸어온 이규한, 솔비, 송병철, 박광재, 이켠, 장소연, 황보, 홍자가 문을 열었다. ‘오래된 만남 추구’ 3기는 결국 깊은 인연과 새로운 만남의 문턱에서 출연자들의 진솔한 감정이 촘촘하게 쌓이는 순간들을 선사했다. 자기 경험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박광재는 지난 시즌의 아픔을 추억으로 승화시키며, 새로운 로맨스에 한층 진지한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이규한은 담담하면서도 묵직한 고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연기 인생의 외로움과 솔직한 내면을 드러내며 깊은 공감을 끌어냈고, 솔비는 그의 떨리는 목소리에 진정성을 느꼈다며 부드러운 호감을 고백해 주변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홍자는 운동을 두려워하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꾸밈없는 매력을 뽐냈고, 솔비는 주저 없이 앞서 나가는 당찬 모습으로 “실패 없는 대시”의 자신감을 전했다. 송병철 역시 따스한 감성으로 이상형과 연애에 대한 진솔함을 꺼냈고, 장소연은 5개 언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모두에게 인상적인 임팩트를 남겼다.

“첫눈에 이끌렸다”…이규한·솔비, ‘오래된 만남 추구’ 심야 데이트→새 로맨스 예고 / 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 3기
“첫눈에 이끌렸다”…이규한·솔비, ‘오래된 만남 추구’ 심야 데이트→새 로맨스 예고 / 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 3기

20년 가까운 세월을 돌아 다시 마주선 황보와 이켠의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은 과거의 추억을 미소로 풀어내며 밝은 온기를 나눴고, 출연진 모두 오래된 인연 속에 깃든 설렘을 함께 나눴다. 자기소개를 마친 후 이어진 첫인상 투표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알아차린 이규한과 솔비가 각각 한 표를 주고받으며, 1대1 심야 드라이브 데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심야의 도시를 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본능적 떨림을 담아냈다. 서로에게 새로움을 느낀다고 고백하는 순간들, 함께일 때 더욱 즐겁고 싶다는 작은 바람이 어우러져, 앞으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 예고편에서는 이규한과 솔비의 로맨틱한 심야 데이트, 그리고 여자 출연자들이 선택한 첫 데이트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그려질 것을 암시하며, 3기 러브라인 변화의 신호탄이 울렸다.

 

각자의 상처와 경험, 잊고 있던 설렘을 담아 다시 시작된 ‘오래된 만남 추구’ 3기는 이번 주도 다양한 감정과 인간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이규한과 솔비의 운명 같은 만남, 그리고 출연진 모두의 깊어가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은 저마다의 첫사랑을 떠올리듯 진한 감정 곡선을 따라가게 된다. ‘오래된 만남 추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와 KBS2, GTV에서 동시 방송된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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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솔비#오래된만남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