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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에 귀 기울였던 시간”…국동호, 집중력의 온기→도예 속 자신만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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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에 귀 기울였던 시간”…국동호, 집중력의 온기→도예 속 자신만의 여유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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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히 쌓인 시간 속에서 국동호는 저녁의 정적을 두 손에 담아냈다. 잿빛 니트와 흙으로 얼룩진 앞치마, 그리고 고요히 시선을 내린 국동호의 표정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서늘한 온도와 어우러지며 아늑한 여운을 남겼다. 물레 위에 놓인 도자기는 세상과 차단된 듯 물리적 울타리 안에서만 존재했고, 그 공간은 오직 국동호만의 진지함으로 채워졌다.

 

도예의 여운이 머물던 그 자리. 다양한 형태와 빛깔로 선반을 장식한 작품들은 마치 국동호의 지난 시간과 감정의 변주를 보여주는 듯했다. 창 너머 들이치는 부드러운 햇살과 한편에 놓인 꽃다발이 더해져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함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흙을 만지는 순간의 집중과 온기, 말을 아끼는 듯 깊어진 시선에서 국동호의 내면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고요함에 귀 기울였던 시간”…국동호, 집중력의 온기→도예 속 자신만의 여유 / 솔로지옥4 출연자 회계사 국동호 인스타그램
“고요함에 귀 기울였던 시간”…국동호, 집중력의 온기→도예 속 자신만의 여유 / 솔로지옥4 출연자 회계사 국동호 인스타그램

특별한 설명 없이 공개된 이번 게시물은 국동호가 취미와 몰입, 여유 사이의 경계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려는 태도를 드러냈다. 팬들은 그의 진정성에 따뜻한 댓글을 보냈고, 진지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다정한 회계사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면모, 조금은 낯선 취미에서 비롯된 변화가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동호는 최근 새로운 취미를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솔로지옥4 출연자로 이미 익숙한 얼굴이지만, 도예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의 몰입은 그만의 새 계절을 알리는 신호탄처럼 다가오고 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솔로지옥4 속에서의 진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국동호의 일상은, 현재 그의 SNS를 통해 더욱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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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호#솔로지옥4#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