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분기 영업이익 128억 원 흑자 전환”…에스티팜, 매출 52.8%↑ 실적 개선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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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스티팜이 2025년 2분기에 영업이익 12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1억 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을 이뤄내며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분기 매출은 6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 늘었으며, 순이익도 47억 원으로 420.7% 급증했다. 에스티팜은 실적 개선 배경에 대해 따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실적 개선이 지속 가능할지, 영업이익 유지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는 평가와 함께, 추가 성장 동력 확보 여부가 향후 실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스티팜의 실적 흐름은 국내 바이오 및 제약업계 전반의 투자심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향후 실적 지속 여부와 추가 성장 전략에 시장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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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영업이익#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