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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빌보드 새벽을 흔들다”…‘Killin’ It Girl’ 40위→K-POP 솔로 신기록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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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빌보드 새벽을 흔들다”…‘Killin’ It Girl’ 40위→K-POP 솔로 신기록의 감동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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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을 채우는 무대의 조명처럼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음악이 세계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Killin’ It Girl’로 또 한 번 자신을 넘어선 제이홉의 이야기는 K-POP 솔로 아티스트로서 걸어온 길의 무게마저 빛나게 한다. 음악과 열정, 그리고 팬들과의 약속을 안고 달려온 정호석의 기록이 다시 한 번 역사로 새겨졌다.

 

신곡 ‘Killin’ It Girl’이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40위로 진입하며, 유례없는 쾌거가 전해졌다. 제이홉은 이 곡으로 자신의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을 뿐 아니라, K-POP 솔로 가수 중 최다 차트 진입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전 ‘On The Street’(60위), ‘Mona Lisa’(65위), ‘Sweet Dreams’(66위), ‘Chicken Noodle Soup’(81위), ‘More’(82위), ‘LV Bag’(83위), ‘Arson’(96위)에 이어, 이번 성적으로 핫100 총 8곡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신곡 ‘Killin’ It Girl’이 미국 HOT100 차트 40위에 올랐다. (사진 출처: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신곡 ‘Killin’ It Girl’이 미국 HOT100 차트 40위에 올랐다. (사진 출처: 빅히트 제공)

차트를 넘어선 이번 성과는 글로벌 음악 시장 전역에서 제이홉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Killin’ It Girl’은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 2위, 글로벌 200(미국 포함) 3위에 오르며 국경 없는 파급력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핫100 TOP 40 진입은 K-POP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드문 쾌거로 각인됐다. 창의적인 퍼포먼스와 장르를 자유롭게 오가는 음악적 감각, 그리고 단단한 정체성은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이 여정에 앞서 제이홉은 자신의 첫 솔로 월드 투어 ‘Hope On The Stage’를 성공적으로 펼치며 아시아와 북미 도시를 들썩였다. 전 회차 매진 속에서 팬들과 더욱 진한 교감을 나눴고, 이 여운은 곧 글로벌 음악 축제 ‘Lollapalooza Berlin’ 무대 위에서 다시 한 번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7월, 베를린의 무대에 오르는 제이홉을 향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이 한껏 모이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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