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 만삭 고통 고백”…쥐젖·부종에 눈물→남편 내조에 버텼다
달콤한 목소리로 아이들의 친구가 돼온 헤이지니가 감춰온 아픔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혜진쓰 Hyejin’s’ 영상 속에서 헤이지니는 출산을 8일 앞둔 만삭의 몸으로, 평소 밝은 모습과는 다른 솔직한 심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임신 36주에 접어든 변화 앞에서 그녀는 놀람과 무거움을 동시에 안고 있었다.
특히 첫째 임신과 달리, 둘째를 품은 시간은 쉽지 않았다. 환도선다부터 목주름, 갑작스레 생겨난 쥐젖, 그리고 배에 퍼진 튼살이 머리부터 마음까지 무겁게 얹혔다. 손이 심하게 붓고 결국 밤잠을 설치는 날이 잦아지자, 평범한 일상도 고된 싸움이 됐다. 아픔을 억누르기 어렵던 날, 그녀는 카메라 앞에서 힘겹게 손을 들어 보이며 “손을 구부리기조차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이지니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남편인 충충이는 집안일과 마사지는 물론 매일 곁에서 힘이 돼주는 존재임을 전했다. 매일 다가오는 출산의 두려움 속에서도 남편의 세심한 배려와 사랑에 의지하며, “마지막까지 힘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한편 헤이지니는 지난 2018년 결혼 후 2023년 첫째를 품었고, 올해 1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기념일에 찾아온 기적 같은 둘째의 존재와 앞으로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출산을 앞두고, 그녀는 진짜 엄마로서의 용기와 희망을 묵묵히 다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혜진쓰 Hyeji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가오는 7월 둘째 출산을 앞둔 헤이지니의 진솔한 일상은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