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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7.4배 수준 저평가”…더블유게임즈, 외인 매도에도 성장 기대
경제

“PER 7.4배 수준 저평가”…더블유게임즈, 외인 매도에도 성장 기대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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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가 7월 11일 전일 대비 700원(1.15%) 하락한 60,000원에 장을 마치며, 저평가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시가는 60,500원, 고가는 60,900원, 저가는 59,700원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은 약 5만 3천 주, 거래대금은 31억 8천만 원에 집계됐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8,400여 주를 순매도하며 최근의 매수세에서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고, 외국인 보유율은 18.20%로 다소 낮은 수준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025년 예상 EPS 7,461원을 기준으로 8.04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04배로 동종업종 평균 PER 23.01배에 크게 못 미친다. 배당수익률도 2.00%로 안정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연간 실적 전망을 보면, 2025년 매출 7,030억 원, 영업이익 2,404억 원, 순이익 2,107억 원이 예상된다. 최근 1년간 52주 최고가는 63,800원, 최저가는 40,500원에 각각 형성됐다.

출처=더블유게임즈
출처=더블유게임즈

증권업계에서는 꾸준한 성장세와 더불어 저평가 국면이 지속돼 투자자 입장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의 변동성 확대가 종목 주가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시장에서는 이익 성장과 배당 매력, 그리고 동종업종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이 얼마나 주가에 반영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으로 더블유게임즈의 실적 추이와 외국인 투자자 수급 변화에 증시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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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per#외국인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