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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수 두 배로 증가”…그린리소스, 무상증자 추가상장으로 거래 활성화 기대
경제

“주식수 두 배로 증가”…그린리소스, 무상증자 추가상장으로 거래 활성화 기대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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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소스가 무상증자에 따라 8,279,444주에 대한 추가상장을 결정하며 전체 상장주식수를 16,558,888주까지 확대한다. 한국거래소가 5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추가상장 주식은 보통주로,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상장일은 2025년 9월 10일로 예정됐다.

 

증자 규모 확대에 따라 투자자들은 향후 거래 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거는 기대가 커진 분위기다. 다만 코스닥 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4,144,400주의 의무보유 물량이 예탁결제원에 2023년 11월 24일부터 2025년 11월 23일까지 묶여 있어 단기 유동성에는 일정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시속보] 그린리소스, 무상증자 추가상장→주식수 대폭 증가
[공시속보] 그린리소스, 무상증자 추가상장→주식수 대폭 증가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무상증자가 기업 이미지와 주식 유동성 개선의 신호가 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한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는 “의무보유 물량 해제 이후 시점과 유통물량 확대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린리소스는 이번 증자를 통해 기존 주주 이익을 높이고 시장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회사 측은 “주주 구조 개선 및 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상장은 무상증자 추진 등 과거 자본정책 변화와 맞물려 기업의 성장 기반 강화 노력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향후 유통물량 변화 및 코스닥 시장 내 투자자 반응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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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소스#무상증자#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