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루, 아빠 품에 만개한 200일”…심형탁, 폭풍 눈물→랜선 이모·삼촌 심쿵

심형탁의 밝은 미소와 함께 시작된 하루의 200일 기념 포토타임은 화면 너머까지 따스한 기운을 전했다. 도라에몽, 하카마, 드래곤볼 등 아빠의 꿈이 담긴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하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무릎 꿇고 까꿍 점프부터 비눗방울 놀이까지, 아들 하루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웃음을 이끌어 내던 심형탁은 아이의 작은 손 하나하나, 미소 한 조각마저 소중히 품었다. 사진 촬영 내내 “심장이 멈출 것 같다”고 속삭이는 심형탁의 진심은 랜선 이모·삼촌의 공감 어린 탄성을 이끌어냈다.

사진작가도 “비주얼과 컨디션 모두 상위 1%”라며 하루의 독보적인 매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심형탁은 “하루야, 아빠 엄마한테 와줘서 고마워”라는 고백을 전했고, 그 순간 브라운관을 타고 흐르는 아빠의 뭉근한 진심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한편, 김윤지 가족의 이야기는 또 다른 감동을 더했다. 딸 엘라가 돌잔치 준비를 마치고 처음으로 스스로 다섯 걸음을 내딛는 순간, 가족 모두 환호와 눈물로 벅찬 시간을 맞았다. 김윤지는 “정말 귀한 영상”이라고 감탄했고, 아버지를 떠올리며 흘린 눈물에 이목이 집중됐다. 엘라의 돌잡이 순간에는 두 번 연속 골프공을 잡으며 아빠의 미소를 자아냈고, 이상해 역시 엘라 외할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혀 더욱 짙은 뭉클함을 남겼다. 

각 가정마다 시간이 새겨진 자그마한 기념일의 값진 의미와 가족애가 촘촘히 담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