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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11.37% 상승”…7200원선 회복 후 1년 최고가 근접
경제

“비상교육 11.37% 상승”…7200원선 회복 후 1년 최고가 근접

강태호 기자
입력

장마감의 풍경 속에서 비상교육의 주가가 드높은 곡선을 그렸다. 6월 9일, 비상교육은 전일 대비 770원 상승하며 7,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률은 11.37%에 이르렀으며, 장 초반부터 이어진 탄탄한 매수 열기가 시장의 흐름을 이끌었다.

 

이날 시가는 6,810원으로 출발했다. 거래량은 759,379주에 달했다. 주가 역시 1년 동안 기록했던 최고가 7,920원에 한 발짝 다가서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1년 내 최저점은 3,920원이었지만, 이제는 그 두 배 가까운 위치에서 시장의 시선을 견인하고 있다.

출처=비상교육
출처=비상교육

시가총액은 약 980억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지표로 살펴볼 때 주가수익비율(PER)은 6.16배로, 동종 업계 내에서도 비교적 매력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67,334주를 순매도하며 조정에 나섰고, 기관 역시 70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6.73%로 나타나 국제 자본의 흐름 역시 변화를 시사했다.

 

시장의 움직임은 단순한 수치의 교환을 넘어서, 성장과 회복의 신호탄을 내비치고 있다. 미래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이 흐름이 지속될지, 아니면 일시적 조정에 그칠지 주목하고 있다.

 

높아지는 시가와 외국인 보유 비율 변동은 투자자들이 앞으로 주의 깊게 살필 포인트다. 가까운 시일 내 추가 실적 발표, 정책 변화와 맞물려 비상교육의 행보가 시장의 서정적인 흐름 위에서 또다시 어떤 곡선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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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외국인#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