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0㎏ 감량 놀라움”…식욕 잃고 새로 태어난 몸→진짜 이유 밝혀졌다

화창한 분위기 속 등장한 이대호는 성시경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서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야구 선수 시절 내내 우람했던 체구로 익숙했던 이대호는, 이번에 20㎏을 감량하며 전혀 다른 아우라를 자아냈다. 건강을 위해 시작했다던 그의 선택과 노력은 화면 너머 시청자들에게도 뚜렷한 울림을 전했다.

이대호는 하루 한 끼와 아침저녁 유산소 운동을 생활화하며, 현재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다이어트 파트너는 식욕 억제와 포만감 증진을 돕는 주사형 치료제 위고비. “앞으로 4㎏을 더 뺄 예정이지만, 현재 20㎏ 정도 감량했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몸무게는 밝히지 않았으나 건강과 외모 모두에서 또렷한 변화를 실감케 했다.

방송에서는 성시경이 “위고비로 식욕이 약해진 상태인데도 정말 잘 먹는 모습에 놀랐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고, 정용화는 “과거 옆집에 살 때 벽이 밀려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이대호의 과거를 회상했다. 무엇보다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을 최우선으로 둔 변화의 중심에 이대호가 있었다.

한편, 이대호가 사용한 위고비는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GLP-1 계열 주사제로, 식욕 조절과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가 몸소 체중 감량 효과를 경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GLP-1 계열 약물이 급성 췌장염 위험과 연관됐다고 보고된 바 있으나, 최근 IT매체 기즈모도는 해당 약물이 아닌 급격한 감량으로 인한 담석 형성 등 다른 원인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도 소개했다.

새롭게 태어난 이대호의 이야기는 성시경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