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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첫 티저, 이수지 폭로에 이경규 돌변→욕망 교차한 밤 긴장 일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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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첫 티저, 이수지 폭로에 이경규 돌변→욕망 교차한 밤 긴장 일렁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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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갈등이 서린 옥상 위, SBS 신규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 첫 티저를 통해 멤버들의 숨겨진 속내와 욕망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로 구성된 이른바 ‘트롯돌’ 팀이 경쟁과 전략, 농담과 진심을 오가며 한 자리에 모인 순간이 압도적인 에너지로 다가왔다.

 

강렬한 긴장감의 시작은 이경규의 한마디에서 비롯됐다. 평소와 상반된 무게 감도는 눈빛을 드리운 그는 “돌아이들이 무섭겠어? 내가 무섭겠어?”라는 말로 모두를 압도했다. 탁재훈은 특유의 여유와 자신감으로 “대상? 제가 탈 것 같은데요?”라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곧장 김원훈의 냉정한 반박이 이어졌다. 각기 다른 의도가 교차하는 대화 속에서 멤버들은 서로를 경계하며, 쉽사리 본심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탕 노린 눈빛…‘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이수지·이경규, 욕망 폭주→첫 티저로 긴장감 폭발 / SBS
한탕 노린 눈빛…‘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이수지·이경규, 욕망 폭주→첫 티저로 긴장감 폭발 / SBS

감정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에는 이수지의 속마음이 포착됐다. 그는 “특히 한 놈은 꼭 끌어내린다”는 결의에 찬 말로, 경쟁에 임하는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반면, 최근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온 추성훈은 “재밌네”라는 짧은 언급으로 특유의 무게와 반전을 더했다. 박지현과 남윤수 역시 강렬한 개성과 자신감으로 또 다른 변수로 부상하며, 모두의 시선이 오직 ‘대상’이라는 목표를 향하게 만들었다.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은 트로트 그룹 결성을 표방한 B급 페이크 리얼리티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선과 악, 농담과 명분, 치열한 승부와 예측 불허의 반전이 얽힌 새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멤버들은 너나없이 ‘이번 턴, 무조건 내 차례!’라고 외치며 돌이킬 수 없는 승부 속으로 내던져진다. 회색빛 도시, 네온이 꺼진 옥상 위의 묘한 긴장 속에서, 결국 누가 진짜 ‘한탕’을 차지할지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다.

 

열망과 야심이 꿈틀거리는 첫 장면 속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멤버들의 속내와 다음 전개를 상상하고 있다.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은 8월 7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으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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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탕프로젝트-마이턴#이경규#이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