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랩 한 방에 스튜디오 초토화”…한일톱텐쇼, 웃음과 반전 매력→예능감 폭발
진해성의 웃음 가득한 반전 매력이 스튜디오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일톱텐쇼’ 무대에 등장한 트로트 가수 진해성은 트로트 감성만큼이나 유쾌한 힙합 랩으로 현장의 공기를 완전히 뒤집으며 웃음의 파동을 일으켰다. 방송이 시작된 순간 특유의 품격과 진정성을 드러내던 진해성은, 김다현과 박서진의 대결을 앞두고 돌발적으로 “너가 나의 복수를 좀 해줘”라고 말하며 상대의 긴장을 풀어버렸다.
예상치 못한 멘트에 주변 출연진과 시청자들 모두 의아함에 빠졌으나, 진해성은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그냥 복수를 해”라고 연거푸 던지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특히 진해성이 “현역가왕 1위 했었잖아”라며 토라진 듯한 모습과 장난스러운 태도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마저 모두 폭소하게 만들었다.

분위기가 뜨거워지자 신승태가 “랩으로 해주세요”라고 제안했고, 진해성은 주저하지 않고 현장 즉석에서 즉흥 랩을 쏟아냈다. “현역가왕 하고 크게 한턱 쏜다더니, 먹자고 할 때마다 다음 주로 미루고, 아니 매주 그렇게 스케줄이 있냐고 박서진~”이라는 감칠맛 나는 라임과 발음은 시청자와 출연진 모두를 웃음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다.
MC 대성 역시 “랩으로 하니까 오히려 청산유수예요”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진해성은 다시 한번 “복수 좀 해줘, 다현양~”이라고 속사포 랩을 던졌다. 박서진은 당황하면서도 “현역가왕 콘서트 때 한우를 전부 다 돌렸다”고 해명했지만, 진해성의 힙합 모드는 멈출 줄 몰랐다. 마지막으로 “Yo 서진~ I’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이라는 랩이 울려퍼지자 현장은 폭소와 생기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찼다.
진해성 특유의 무심함 속 익살, 작업실을 방불케 하는 랩 센스, 그리고 트로트와 힙합을 아우르는 경계 없는 매력이 이날 ‘한일톱텐쇼’의 하이라이트로 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진해성의 랩이 이렇게 귀여울 수 있나”, “트로트계 소울 힙합러의 등장”, “말보다 랩을 더 잘하는 진정한 예능 강자”라는 호응이 이어지며 영상 클립과 짤이 대대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진해성의 자유분방한 유머와 진정성, 그리고 폭넓은 매력이 돋보인 이번 ‘한일톱텐쇼’는 힙합과 트로트의 경계를 지운 레전드 회차로 팬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이날 진해성, 김다현, 박서진이 펼친 다양한 퍼포먼스는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해당 방송은 앞으로도 진해성의 반전 매력을 기대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진해성의 독보적인 유머 감각이 한데 어우러졌던 ‘한일톱텐쇼’ 22일 방송분은 MB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시볼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