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수영장 아래, 정진운”…여름 햇살 품은 자유→팬심이 출렁인 순간
수영장 너머로 쏟아지는 여름 햇살은 정진운의 일상을 한층 더 빛나게 했다. 투명하게 반짝이는 물결 위로 드리운 푸른빛과,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젖은 머릿결, 담백하게 드러난 어깨가 한여름의 에너지를 가득 불어넣었다. 정진운은 모든 일상을 잠시 멈춘 듯 평온한 표정을 지으며 렌즈를 바라봤고, 일상의 소란에서 벗어나 온전히 스스로에게 집중한 순간의 여유로움을 사진에 담아냈다.
사진 속 정진운은 상체를 드러낸 채 수영장에 기댄 자세로 한층 자연스럽고 건강한 매력을 드러냈다. 물에 젖은 피부와 또렷이 드러나는 근육, 이마 위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은 싱그럽고 생동감 넘치는 여름날을 향한 설렘을 증폭시켰다. 라탄 소재의 선베드와 커다란 파라솔 아래 일상을 나누는 사람들, 한가로이 흐르는 시간, 그리고 도시적 분위기 속 자유로움이 고스란히 한 장면에 녹아 있다. 한여름 로스앤젤레스의 공기와 감각이 담긴 이 사진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안겼다.

“엘에이 좋아”라는 정진운의 짧은 한마디는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와 기대, 속박에서 벗어난 순간의 기쁨을 고스란히 전했다. 팬들은 “여름의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정진운의 여유로운 표정에 힐링된다”며 화면 너머로 새어 나온 에너지에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익숙한 무대 위가 아닌, 평온하고 담백한 일상에서 마주한 정진운만의 색다른 표정이 팬들에게 신선한 감동으로 다가온 것이다.
정진운은 최근 여행지에서의 근사하면서도 일상적인 순간들을 대중과 공유하며 친근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화려한 무대의 조명과는 또 다른, 자연스럽고 단단한 에너지가 그의 새로운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정진운이 기록한 여름 수영장의 자유로운 기록은 그룹 2AM 멤버로서의 음악적 행보와 별개로, 한 사람의 자연스러운 시간과 감정에 대한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