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아홉 즈언, 무대 떠난 이유”…팬들 숙연→8인 체제에 담긴 회복의 다짐
박선호 기자
입력
기대와 열정으로 무대를 빛내던 아홉의 즈언이 잠시 활동을 멈춘다. 무한한 응원 속에 성장하던 즈언은 최근 건강 악화로 인해 의료진으로부터 절대적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로 인해 아홉은 일시적으로 8인 체제로 앞으로의 시간을 이어가게 됐다.
즈언 본인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활동 의지를 드러냈지만,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즈언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며, 남은 멤버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다이스케 8인은 함께 무대를 지킬 계획이다.

예기치 못한 소식에 아홉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에도 아쉬움과 걱정이 드리워졌다. 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즈언이 하루라도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멤버와 팬 모두가 즈언의 회복을 소망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즈언은 2006년생 대만 국적의 멤버로,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돼 지난 7월 데뷔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받았다. 아홉은 앞으로도 8인 구성으로 새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팬들은 즈언의 빈자리가 언젠가 다시 웃음으로 채워지길 기다린다.
박선호 기자
밴드
URL복사
#아홉#즈언#유니버스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