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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주가 반등세 뚜렷”…전일 약세 딛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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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주가 반등세 뚜렷”…전일 약세 딛고 소폭 상승

배진호 기자
입력

유통업계 GS리테일의 주가가 전일의 약세를 딛고 30일 오전 장중 소폭 반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7분 기준 GS리테일은 16,430원에 거래되는 중으로, 전 거래일 종가 16,340원 대비 90원(0.55%) 오른 수준이다. 이날 시가는 16,280원에 형성됐으며, 오전 장중 고가는 16,440원, 저가는 16,280원으로 비교적 좁은 범위 내에서 가격이 움직였다. 거래량은 25,089주, 거래대금은 약 4억 1,100만 원으로 집계된다.

 

전날 GS리테일은 16,34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전일 대비 120원 내린 약세를 나타낸 바 있다. 금일 오전 들어서는 투자 심리가 소폭 개선되며 시가 대비 150원 높은 16,430원대에서 매매가 활발했다. 최근 1년간 유통주 업종 전체가 소비 회복세와 금리 전망에 민감하게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GS리테일 역시 투자자들의 단기 수급 변화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업계에서는 GS리테일의 주가 움직임이 당분간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온라인 경쟁 심화와 오프라인 구조조정 등 외부 변수도 지속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나 M&A, 비용구조 개선 등 뚜렷한 기업 이슈가 없는 가운데, 주요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매매 패턴에 따라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언급된다.

 

금융 투자의 한 관계자는 "유통업 전반의 수요 회복 기대감과 하반기 소비 심리가 맞물리면서 단기 가격 변동성이 커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 리테일 업계도 주요 주가 흐름이 실적 발표와 소비 지표에 따라 좌우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소폭 반등이 중장기적인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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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주가#거래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