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NOWZ가 채운 젊음”…더쇼, 설렘 각인된 밤→KISS OF LIFE 다가온다
서서히 밝아지는 무대 위로 강다니엘의 눈빛이 닿으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NOWZ가 휘날리는 에너지와 환한 동작으로 객석에 두근거림을 더하자, 시청자들은 자연스레 한여름밤의 설렘에 젖어들기 시작했다. 이 청춘의 무대 한편에는 아직 낯선 얼굴도, 반가운 스타도 어울리며 각자의 빛을 뿜어냈다.
SBS funE 음악방송 ‘더쇼’는 다시 한 번 K-POP의 다채로움을 증명할 무대를 선보인다. 강다니엘은 단단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무대를 압도했다. NOWZ는 청량하고 자유로운 에너지로 무대 전체를 환히 밝혔다. 그들의 열정이 조명 속에 비칠 때, 관객들도 함께 숨을 고르며 다음을 기대하는 설렘에 사로잡혔다.

네 멤버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인 KISS OF LIFE는 음악방송 최초로 수록곡 ‘Tell Me’ 무대를 펼쳤다. 몰아치는 드럼 사운드와 몽환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지면서, 마치 바닷가 석양을 바라보는 듯한 감상을 선사했다. 여름밤 특유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하며,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 듯한 무대를 완성했다.
신예 니나의 데뷔 무대 역시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색감의 보컬과 각기 다른 분위기를 담은 무대 구성은 음악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의 설렘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채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모습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엔프Pick 코너에서는 글로벌 루키 izna가 MC 샤오쥔과 함께 특별한 아이돌 챌린지를 펼쳤다. 자신만의 알람 소리 3종 세트, 최애 포즈 등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프로다운 무대 매너와 상큼한 에너지로 방송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이외에도 BE BOYS, DIGNITY, Double 0ne, USPEER, VVUP, XLOV, 프림로즈 등 수많은 아티스트가 ‘더쇼’ 무대에서 각 그룹만의 독특한 색깔을 드러냈다. 신선한 신예의 첫걸음과 익숙한 스타의 성장, 그리고 관객의 함성이 어우러진 이 무대는 마치 찬란한 청춘의 한 순간처럼 소중하게 쌓여갔다.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음악과 팬들의 기대가 한곳에 모이는 음악의 밤, SBS funE ‘더쇼’는 24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