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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200번째 슈퍼쇼 셀카로 감동”…자카르타 대기실에서 무대 전 떨림→진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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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200번째 슈퍼쇼 셀카로 감동”…자카르타 대기실에서 무대 전 떨림→진한 기록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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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 속에도 무대에 오르기 직전의 깊은 떨림이 스며들었다. 공연 전 대기실, 거울 속을 바라보는 신동의 눈빛에는 긴 시간 동안 쌓여온 200번째 무대의 감정이 천천히 윤곽을 드러냈다. 자카르타 Super Show의 뜻깊은 순간을 기록한 이번 셀카는 작은 휴식과 성찰, 설렘과 진심을 한데 담은 장면이었다.

 

사진에서 신동은 깔끔히 다듬은 짧은 머리와 푸른빛, 회색이 조화된 셔츠를 입어 무대의 역동성과 차분함을 두루 보여줬다. 밝은 캐릭터가 그려진 스마트폰 케이스는 긴장과 설렘 사이, 특유의 에너지를 더했다. 한쪽 귀에 자리한 인이어에서는 신동이 음악과 무대에 쏟는 집중과 열정이 은은히 느껴졌다. 무엇보다, 부드러운 미소와 순간에 몰입한 눈동자는 200회를 기념하는 내면의 울림을 고스란히 전했다.

가수 신동 인스타그램
가수 신동 인스타그램

신동은 직접 남긴 메시지와 함께 “Selfies at the 200th Super Show in Jakarta”라는 짧은 말을 덧붙였다. 짧은 문장 너머, 그동안의 노고와 벅찬 설렘, 고마움이 함께 묻어났다. 긴 여정 동안 쌓아온 무수한 시간들이 이 한 장의 사진에 농축돼 팬들에게 전해졌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200회 기념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감동스럽다”, “셀카 한 장이 공연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현장의 설렘과 환호,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신동의 진솔한 감정이 화면 너머로 생생히 전달됐다.

 

특히 이번 사진은 이전 공연 사진들과 달리, 신동의 내면과 오늘의 의미가 깃든 감성적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층 더 짙어진 여운을 품고, 가을의 시작과 함께 200회의 역사를 팬들과 나눈 셈이다.

 

자카르타에서 펼쳐진 Super Show 200회 공연에서 신동의 특별한 셀카와 마음을 담은 메시지는, 무대를 사랑하는 한 아티스트가 팬들과 자신을 잇는 가장 따뜻한 언어였다. Super Show 200회 무대는 지난 9월 자카르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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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supershow#자카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