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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UDC 2025, 글로벌 연사 집결”…블록체인 산업사 양상 전환 예고
경제

“업비트 UDC 2025, 글로벌 연사 집결”…블록체인 산업사 양상 전환 예고

오예린 기자
입력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9월 9일 개최하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의 1차 연사 명단을 23일 정식으로 발표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라는 주제 아래,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이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해가는 굵직한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 정책 전문가와 블록체인 생태계 리더들이 대거 참여하는 점이 눈에 띈다. 첫 키노트를 장식할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은 디지털 자산 친화 정책을 둘러싼 깊이 있는 대담을, 진 팡 무디스 아태지역 부대표와 폴 밴시스 팍소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책임자, 앨리스 리우 코인마켓캡 리서치 총괄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프론티어로서 디지털 자산의 가능성과 리스크를 분석한다.

출처: 두나무
출처: 두나무

산업과 기술 세션에선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대표, 갈 사기 하이퍼네이티브 대표, 티아고 아숨상 크립토 ISAC 기술 책임자가 보안 전략의 미래상을 밝혔고, 데릭 한 미스틴 랩스 아태 총괄, 스티브 남 이더리움 재단 정책 담당, 샌디 펭 스크롤 공동 창립자는 웹3와 블록체인 트렌드의 급물살을 소개한다. 콘텐츠와 문화 분야에선 파 헬고손 PSG Labs 총괄, 스티브 정 아주키 COO가 디지털 팬덤과 IP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

 

올해는 입장권과 더불어 한정판 NFT, 특별 프로그램 기회, BTCON 2025 입장권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으며, 컨퍼런스의 열기는 이미 얼리버드 티켓이 3일 만에 전량 소진된 기록에서 확인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패스 등록은 무료로 진행될 예정으로, 산업 트렌드와 연결되는 대중의 접점이 한층 넓어진다.

 

두나무는 “세계 각국에서 변화하는 블록체인 정책과 산업 의식이 만나는 현장으로, 업계와 투자자 모두가 다음 시대의 기회를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거대한 세계 흐름의 한복판에서 소비자와 산업인, 투자자와 창작자 모두에게 다가온 블록체인 혁신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 방향성과 실질적 영향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할 전망이다. 산업이 빠른 속도로 재편되는 이 순간, 시장 참여자들은 어떤 기술과 정책 변화 속에 실제 기회를 찾아야 할지 숙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앞으로 이어질 글로벌 컨퍼런스와 함께, 주요 트렌드와 제도적 움직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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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업비트#udc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