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원시 송동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피해 우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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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오후 5시 45분경, 전북 남원시 송동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기상청이 침수 등 피해 우려에 대해 긴급 주의를 당부했다. 같은 날 남원시 지역 주민들에게는 오후 5시 49분경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강한 비로 인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안내했다. 저지대와 하천 주변 접근을 피하고, 배수로를 미리 점검하며, 필요 시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 요령도 제시했다.
![[속보] “남원시 송동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7/1752749653121_338098663.webp)
현장에서는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계속되는 만큼, 하천 범람이나 도로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송동면 일대 주민들은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며 당국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기상청은 공식 홈페이지(cbs063.kma.go.kr)에서 행동요령과 실시간 기상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기상정보와 행정당국 안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계 당국은 집중호우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 송동면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는 당분간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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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남원시#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