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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장중 15% 급등”…활발한 거래에 17,350원 돌파
경제

“뉴로핏 장중 15% 급등”…활발한 거래에 17,350원 돌파

김다영 기자
입력

뉴로핏 주가가 9월 16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뉴로핏은 전 거래일 종가 15,050원에서 2,300원(15.28%) 오른 1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15,150원으로 출발해 장중 17,660원까지 고가를 경신한 뒤, 현재가 역시 고점 인근에서 형성되고 있다. 최저가는 시가와 같은 15,150원으로, 장 초반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뉴로핏의 활발한 매매로 오전 시간에만 4,360,333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이 736억 3,3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동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수준으로, 단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뉴로핏
출처=뉴로핏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2,008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445위에 위치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은 119,109주, 외국인 소진율은 1.03%로 나타났다. 업종 전체 등락률이 0.94% 오른 가운데, 뉴로핏은 이를 크게 웃도는 강세를 보여 시세차익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는 “최근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내 개별 종목의 수급 집중 흐름이 직전 분기보다 뚜렷해졌다”며 “뉴로핏의 단기 급등 흐름이 지속될지는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와 업종 내 수급 변동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자들은 단기 상승폭이 과도한 종목의 경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될 추가 공시·외부 요인 및 코스닥 수급 동향이 주가 향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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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