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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청명 하늘 아래 결연한 눈빛”…성장 담은 여름 교복 사진→새 뮤직비디오 기대감 고조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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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차림을 한 최예나가 파란 하늘 아래 담아낸 눈빛에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결연함과 청춘의 씩씩함이 서려 있다. 햇살 가득한 여름, 자연스럽게 뻗은 머릿결과 소녀다운 표정에는 순수함과 동시에 성장의 여운이 묻어난다. 익숙하지만 그보다 낯설 만큼 새롭게 각인되는 모습 속에서, 한층 단단해진 아티스트의 의지가 온전히 전달됐다.
화이트 셔츠와 체크 타이의 교복 차림을 소화한 최예나는 특유의 청순함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내면의 자부심까지 표현해 보였다. 특별한 소품 하나 없이도 오롯이 정면을 바라보는 시선은, 무더운 여름날의 따뜻한 광채마저 닮아 가슴에 진하게 남는다. 차분하고 깊어진 눈동자와 함께, 교복이 지닌 단아함이 어우러져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감성을 자극한다.

최예나는 직접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MV가 지금 공개됐다”며, 이번 앨범에 쏟은 노력과 동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어느 때보다 기대가 컸던 이번 컴백에 팬들은 “변함없이 아름답다”, “새로운 뮤직비디오가 너무 궁금하다”,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함이 돋보인다” 등 애정 어린 메시지로 화답했다.
기존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넘어, 진솔한 표정과 메시지로 스스로의 성장을 증명한 최예나. 한여름의 파란 하늘 아래, 누군가의 추억과 설렘이 겹쳐지는 순간처럼, 새 앨범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와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신곡은 이날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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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착하다는말이제일싫어#아이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