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상한가 마감”…연중 최고가 경신에 거래량 급증

6월 27일 에이비온이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며 12,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2,960원(29.96%) 오른 수치로, 연중 최고가까지 경신했다. 거래량도 6,729,873주로 급증해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에이비온의 시가와 종가는 동일하게 형성됐다. 장 내 한 차례도 제한폭을 벗어나지 않아 상한가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졌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677억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매매에서는 기관이 600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10주로 미미했다. 개인 투자자 역시 적극적으로 거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비온 주가 급등에 대해 시장은 연중 최고가 경신에 따라 추가 투자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뚜렷한 모멘텀이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주가가 상한가에 도달함에 따라 단기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향후 에이비온의 주가 흐름은 추가 수급 유입과 거래량 추이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의 공식 발표와 실적 흐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