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일일렉트릭 장중 2.55% 상승”…PER 26배, 코스닥 내 안정세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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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제일일렉트릭 주가가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2.55% 오르며 11,26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이날 주가는 전일 종가 10,980원보다 280원 상승했다. 단기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며, 업종 내 상대적 안정성을 주목받는 분위기다.

 

이날 제일일렉트릭은 시가 11,000원에 출발해 장중 저가 10,840원, 고가 11,45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가격 변동폭은 610원이다. 오전 11시 53분 기준 거래량은 425,877주, 거래대금은 47억 8,600만 원 수준이다.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은 2,502억 원으로 356위를 기록했다.

출처=제일일렉트릭
출처=제일일렉트릭

PER(주가수익비율)은 26.00배로, 동일 업종 PER 53.05배 대비 낮은 편이다. 업종 등락률이 1.85% 오른 가운데, 제일일렉트릭은 안정적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은 상장주식수 22,220,000주 중 213,801주에 머물며 소진율은 0.96%를 나타냈다. 연간 배당수익률은 0.89%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일 업종 대비 낮은 PER과 코스닥 내 중위권 시가총액이 투자자 관심을 자극하는 요인”이라며, “단기 시세보다 기업 내재가치에 주목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경기 및 업종 전반의 변화와 함께 외국인 투자 비중, 밸류에이션의 추가 개선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당분간 코스닥 내 중형주 흐름과 기업 실적이 주가 변동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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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일렉트릭#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