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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UAA에 입성”…송혜교와 동행 시작→배우 인생의 전환점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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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시선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류준열이 새로운 여정의 문을 열었다. 밝은 미소로 UAA와의 전속계약을 체결한 류준열은 송혜교, 안은진, 장기용, 김다미 등 실력파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되며 화려한 라인업에 합류했다.
UAA는 “류준열은 자신만의 색깔과 연기적 깊이를 고루 갖춘 배우”라며 “더 큰 비상과 성장의 기회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주목받은 류준열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따뜻함과 서글픔을 동시에 품은 캐릭터로 대중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후 ‘더 킹’, ‘택시운전사’, ‘운빨로맨스’, ‘리틀 포레스트’, ‘독전’, ‘돈’, ‘봉오동 전투’, ‘올빼미’, ‘계시록’ 등 굵직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견고히 다졌다.

류준열은 2017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2023년에는 영화 ‘올빼미’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43회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으며 연기 인생의 또 다른 정점을 찍었다.
새로운 소속사에서의 시작과 함께 업계와 팬들의 기대도 높아진 가운데, 류준열은 차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에서 설경구 등과 호흡하며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UAA라는 견고한 울타리 속에서 나날이 넓어지는 배우 류준열의 스펙트럼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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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uaa#송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