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인, 생방송 긴장 뚫은 리더십”…사당귀 아나운서 국보급 포스→후배들 울림
엄지인 아나운서가 카리스마와 따스함을 동시에 품은 리더십으로 방송 현장을 압도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엄지인은 아나운서국 후배들과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 리허설에 임하며 생방송 특유의 긴장과 설렘을 담아낸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현장에 울려 퍼진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엄지인은 즉흥 개표방송 대결을 주도했고, 후보 이름을 실수로 언급하는 순간마저도 노련한 유머로 탈바꿈시키며 동료 전현무와 함께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엄지인은 후배 아나운서들의 실수까지 대범하게 포용하면서, 스스로 지도에 나서 실전만큼 치열한 모의 방송을 이끌었다. 꼼꼼함과 근엄함, 덕분에 생방송의 기본기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장면이 펼쳐졌다.

방송이 진행될수록 엄지인의 진가는 더욱 빛났다. 후배들의 즉각적인 성장과 불안함을 세심하게 살피며, 실수 뒤에는 함께 웃고 경험을 나눴다. 밤샘 연습과 사무실 숙식을 마다하지 않는 엄지인의 열정에 동료 전현무 역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농담처럼 “회사에서 숙식 해결하는 여자로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해 보는 건 어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거 방송에 임하는 세밀함, 불확실성 속에서도 근간을 놓치지 않는 침착함의 리더십에 다수 시청자는 깊은 공감과 신뢰를 보내고 있다. 선후배 간의 돈독한 팀워크, 엄지인의 인간미와 책임감은 방송가에 보기 드문 ‘국보급 포스’로 여겨진다.
단순한 롤모델을 넘어, 현장에 존재하는 ‘진짜’ 리더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엄지인 아나운서의 모습을 통해 후배 아나운서들은 자신들만의 색다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자들은 “선배로서 든든한 존재”,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엄지인 아나운서의 현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