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단독 콘서트의 서막”…RIDE OR DIE 투어→아시아 7개 도시 열기 고조
설렘이 가득한 무대 위로 하이라이트의 네 멤버가 힘차게 등장하자 공연장 전체가 환희로 물들기 시작했다. 곧이어 펼쳐진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진정성 어린 음악은 오랜 시간 응원해온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겼다. 데뷔 16주년의 깊은 내공이 녹아든 ‘RIDE OR DIE’ 콘서트 현장은, 뮤지션과 팬이 함께 쌓아온 시간의 밀도가 물씬 전해지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다.
하이라이트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단단한 팀워크와 라이브 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모두 각자의 목소리와 개성이 절정에 오르며 데뷔 이래 쌓아온 명곡들을 폭넓게 선사했다. 공연 곳곳에서는 올해 4월 발표한 미니 6집의 타이틀곡 ‘Chains’부터, 긴 시간 사랑받았던 대표곡까지 다양한 무대가 빠르게 교차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캐주얼한 연습 현장을 공유하며 쌓은 친근함과 기대감도 현장에서 그대로 이어졌다.

올해 ‘RIDE OR DIE’ 콘서트는 KSPO DOME에서 2년 연속으로 개최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서울을 기점으로 타이베이, 마카오, 마닐라, 도쿄, 방콕,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7개 도시로 확장되는 투어 일정은 하이라이트만의 글로벌 영향력과 팬덤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멤버들은 직접 팬들을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예고하며 16년간 쌓아온 소중한 인연과 성장의 서사를 무대 위에서 진심으로 풀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하이라이트가 선사하는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긴 여정 위에서 꽃핀 진정한 교감과 축하의 자리로 완성됐다. 단독 콘서트 ‘RIDE OR DIE’ 서울 공연은 11일, 12일, 13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다. 이어 8월과 9월 타이베이, 마카오, 마닐라, 도쿄, 방콕,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