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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유리창 너머 여름 아침 산책”…입덧 끝난 반전 미식→소담한 빵집에서 빛나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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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유리창 너머 여름 아침 산책”…입덧 끝난 반전 미식→소담한 빵집에서 빛나는 변화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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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투명하게 스며드는 여름날, 배우 지소연이 평범한 빵집의 고요한 시간 속으로 들어서며 새로운 계절의 문을 열었다. 나무 쟁반을 든 손끝, 햇빛에 물든 흰 셔츠와 편안한 머리 매무새, 그리고 크고 하얀 선글라스는 그녀의 하루 시작을 한 편의 여행 사진처럼 그려냈다. 익숙한 공간에서 맡는 고소한 빵 냄새와 소박한 인테리어는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한 일상을 보여주며, 배우 지소연의 잔잔한 미소와 함께 담담하게 흐르는 시간을 담았다.

 

입덧이 끝난 후, 평소 한식을 고집했던 미식 취향은 파스타에 머물렀다. “입덧은 끝났는데, 이상하게도 요즘엔 단 음식이 또 당기는 것 같아요”라며 소소한 변화를 솔직히 털어놓은 배우 지소연은 오랜만에 예쁜 옷과 쥬얼리, 그리고 시어머니와 엄마를 위한 반짝이는 선물까지 언급하며 평범한 아침에 따스한 하이라이트를 더했다. 핸드폰엔 셀카 대신 딸 하엘이의 사진으로 가득하다는 이야기와, 반짝이는 물건을 바라보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 전해졌다.

“달고 반짝이는 유혹에 이끌려”…지소연, 여름 아침→평온한 빵집 산책 / 배우 지소연 인스타그램
“달고 반짝이는 유혹에 이끌려”…지소연, 여름 아침→평온한 빵집 산책 / 배우 지소연 인스타그램

팬들은 “임신 축하드려요”, “여전히 아름다워요”, “건강하게 잘 지내길”이라는 응원의 말로 지소연의 작은 변화와 시작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다. 무엇보다 임신 후 서서히 달라진 자신을 소박하게 인정하며 기록하는 그녀의 모습은 가족과 팬 모두에게 특별한 위로로 다가온다.

 

최근 들어 미묘하게 달라진 음식 취향,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 그리고 부드러운 여름 햇살까지 지소연의 일상은 한층 더 부드럽고 단단하게 다가온다. 한 예비 엄마의 평온한 빵집 산책은 곧 배우로서, 동시에 한 가족의 소중한 일원을 맞이할 준비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지소연의 또 다른 삶의 계절은 팬들의 축복 속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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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인스타그램#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