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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음악으로 별이 되다”…‘달려라 석진’ 고양 현장→만능 아티스트 귀환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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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음악으로 별이 되다”…‘달려라 석진’ 고양 현장→만능 아티스트 귀환의 서사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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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무대의 주인공, 방탄소년단 진이 ‘달려라 석진 투어 인 고양’에서 음악과 마음이 만나는 최고의 시간을 만들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번진 진의 노래는 현장의 열기와 전율, 그리고 팬들의 숨결과 부드럽게 어우러졌다. ‘라이브 보컬 킹’이라는 수식어처럼 빛을 발한 진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섬세한 감정선을 무대 위에 펼쳐냈고, 자신만의 색깔을 온전하게 담아낸 솔로 무대와 그룹 곡 메들리로 관객과 음악적 공명을 이뤘다.

 

팬 콘서트 현장은 수많은 기대로 한껏 달아올랐다. 공연이 열리던 날, 매진 행렬에도 함께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실시간 ‘LIVE PLAY’가 동시 진행됐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환호와 기대감은 진의 첫 팬 콘서트를 더욱 특별하게 밝혔다. 무엇보다 진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진실되고 따스한 교감을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 진 '달려라 석진 투어 인 고양' (#RUNSEOKJIN_EP.TOUR in GOYANG)포토 스케치 / 위버스(Weverse)
방탄소년단 진 '달려라 석진 투어 인 고양' (#RUNSEOKJIN_EP.TOUR in GOYANG)포토 스케치 / 위버스(Weverse)

노래의 순간마다 진의 예술적 깊이가 오롯이 드러났다. 피아노 앞에 앉아 직접 반주를 맡아 노래를 들려준 장면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겼고, 화려한 세트나 장치 없이 오직 목소리와 진심만으로 채운 레퍼토리는 순수한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리허설장에서 마이크와 건반을 점검하는 진중한 표정, 무대 뒤 사복 차림의 자연스러움, 공연 도중 불꽃놀이와 어울린 열정의 라이브까지, 포토 스케치에는 그날의 온기와 순간들이 생생히 담겼다.

 

무대 위에서 MC까지 소화한 진은 한 사람의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입증했다. 모든 장면에서 진은 음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위로했다. 공연장의 별빛과 환호는 진이 전하고 싶어했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고스란히 스며드는 시간이었다.

 

‘달려라 석진 투어’는 이제 고양을 시작으로 더욱 커다란 여정에 오른다. 일본 치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진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댈러스·탬파·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9개 도시에서 18회 이상의 무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7월 12~13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펼쳐질 일본 공연은 한국을 비롯한 10여 개국 CGV 상영관 및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 생중계로 동시 연결된다. 13일 공연은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만날 수 있어, 시간과 거리를 넘어 전 세계 팬들과 감동을 나누게 된다.

 

한 사람의 노래, 한 번의 무대 위 진심이 만들어낸 웅장한 공감과 잔잔한 파동. 진의 첫 팬 콘서트는 아티스트와 팬이 얼마나 깊이 이어질 수 있는지 새롭게 증명했다. 고양에서 시작된 감동이 세계 무대로 퍼져가는 이 여정 속에서, 진이 펼칠 또 다른 이야기와 노래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개성 넘치는 무대와 진의 감동 어린 무대를 가득 담은 ‘달려라 석진 투어 인 고양’ 그 현장의 포토 스케치는 위버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앞으로도 이어질 투어는 각 도시에서 또 다른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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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진#달려라석진#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