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케플러 아시아 투어 시동”…9개월 기다림→서울부터 꿈의 궤도에 오른다
엔터

“케플러 아시아 투어 시동”…9개월 기다림→서울부터 꿈의 궤도에 오른다

서윤아 기자
입력

처음엔 조용했던 무대가 점차 긴장으로 데워졌다. 반짝이는 조명이 하나둘 켜질 때마다, 케플러의 이름 위로 기대와 설렘이 교차했다. 케플러는 다시금 출발선에 선다.

 

케플러가 약 9개월 만에 새로운 아시아 투어로 돌아온다. 오는 9월, 케플러는 ‘인투 더 오르비트: 켑원아시아’라는 이름 아래 서울에서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소속사 클렙은 26일, 이번 투어가 9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서울에서 막을 올린 후, 10월 3일 후쿠오카, 10일과 11일 도쿄, 12월 12일과 14일 교토 등 일본 전역을 순차적으로 돌아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9개월 만에 돌아온 무대”…케플러, ‘인투 더 오르비트’로 아시아 물들인다→서울 첫 신호탄
“9개월 만에 돌아온 무대”…케플러, ‘인투 더 오르비트’로 아시아 물들인다→서울 첫 신호탄

이번 투어는 지난 2월 성공적으로 첫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 ‘비욘드 더 스타’를 마치며 다진 케플러의 성장 궤적을 이어간다. 그때 멤버들은 서울과 요코하마, 마카오, 타이페이 등 다양한 도시에서 새로운 관객을 만나며 한층 성숙해진 무대를 선보였고, 팬들과의 교감 속에서 자신들만의 개성과 저력을 더욱 굵게 새겼다.

 

특히 9월 펼쳐질 컴백은 음악적으로도 케플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티피-탭’ 이후로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는 오는 8월 공개될 예정이라, 한층 더 넓어진 스펙트럼과 혁신을 예고한다. 신곡들로 채운 생생한 셋리스트와 팬들을 살뜰히 배려한 무대 연출이 더해지며, 기다림의 시간을 새로운 추억으로 덧칠할 전망이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무대 위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노력이 교차하는 무대, 그 중심에는 언제나 케플러만의 우주가 빛난다. 9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곳곳에서 이어질 ‘인투 더 오르비트: 켑원아시아’ 투어와 약 9개월 만에 선보일 신보는, 다시 한 번 케플러와 팬들의 마음 한가운데에 특별한 흔적으로 남게 될 것이다.

 

한편, 이번 ‘인투 더 오르비트: 켑원아시아’ 투어는 9월 20일과 2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과 12월 일본 주요 도시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8월 중 케플러의 새 앨범이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서윤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케플러#인트더오르비트#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