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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세븐’ 100주 신화의 숫자춤”…방탄소년단, 역주행 파도→글로벌 심장 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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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세븐’ 100주 신화의 숫자춤”…방탄소년단, 역주행 파도→글로벌 심장 뛰게 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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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아래 정국의 이름은 이제 기록의 언어를 넘어 꿈과 도전을 상징한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자신의 첫 솔로곡 ‘Seven’으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00주 연속 진입이라는 기념비적 신화를 완성하며 다시 한 번 K팝을 빛냈다. 오랜 시간 무대 위를 지켜온 그의 시간은 고요한 듯 격렬하게, 음악에 담긴 온기를 전 세계에 전파했다.

 

28계단을 역주행해 99위에 재진입한 ‘Seven’은 정국 솔로 커리어의 가능성을 단순한 숫자가 아닌 서사로 바꾸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101주 진입에 성공하며, 변함없는 음원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두 메인 차트에서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례 없는 100주·101주 기록을 세운 정국은 힘 있는 본보기를 제시했다.

“영원한 기록은 없다”…방탄소년단 정국, ‘세븐’ 빌보드 100주 신화→글로벌 역주행 돌풍
“영원한 기록은 없다”…방탄소년단 정국, ‘세븐’ 빌보드 100주 신화→글로벌 역주행 돌풍

‘Seven’은 2023년 7월 세상에 나온 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9주 연속 1위, ‘글로벌 200’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최초이자 최장 기간 동시 1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현실로 바꾸고 있다. 이어 ‘Standing Next to You’, ‘3D’로도 글로벌 1위를 추가했고,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무려 100주 이상 머무르며 글로벌 역주행의 아이콘이 됐다. 국내 역시 멜론 ‘TOP 100’ 차트에서 장기 집권하며 음악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정국의 ‘Seven’은 빌보드 메인 싱글 ‘핫 100’ 1위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최고 3위라는 K팝 솔로 신기록도 더했다. 지속적인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성장과 함께 아시아 최단기 24억 2000만 스트리밍 돌파라는 압도적 수치를 남겼다. 그 결과, 정국은 무대 위 새로운 서사의 주인공이자, 케이팝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누적되는 숫자는 단순 현상이 아닌, 언젠가 다시 타오르는 성장의 징표가 됐다. 그가 만들어내는 변화는 노래를 넘어 한국 음악계의 자긍심으로 번져간다. 세븐으로 펼친 이번 기록은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오랜 감동과 새로운 영감을 동시에 안겼다. 앞으로 정국과 방탄소년단이 또 어떤 꿈을 노래하며 큰 물결을 일으킬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Seven’의 눈부신 여정과 정국의 도전은 음악의 심장이 멈추지 않도록, 그리고 또 다른 기록의 문이 열릴 수 있도록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써가는 케이팝의 미래는 오늘도 전 세계를 향해 힘차게 뛰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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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방탄소년단#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