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LB 1.49% 하락”…코스닥 대형주, 외국인 매도 지속에 약세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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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주가가 11월 13일 오전 장중 1.49% 하락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HLB는 49,65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50,400원)보다 750원 내려갔다. 투자자 사이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HLB 등 코스닥 대형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HLB는 이날 시가 50,400원으로 출발해 장중 50,500원까지 올랐다가, 최저 49,550원까지 내려가는 등 950원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71,784주, 거래대금은 35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HLB CI
HLB CI

시가총액은 6조 5,521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7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19.46%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동일업종 등락률은 -0.04%로 하락했고, 동일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은 67.02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코스닥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최근 소극적으로 전환되며 매도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 비중 변화와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코스닥 대형주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외국인 매매 동향, 코스닥 시장 전반의 수급 변화가 HLB 및 주요 성장주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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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코스닥#외국인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