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공릉동 대소동”…빠니보틀, 신승호의 식탐 폭로→문세윤 소식에 웃음 번졌다
공릉동의 오래된 감성을 품은 거리에 핸썸가이즈 멤버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이이경의 장난기 가득한 분장 벌칙으로 시작된 현장은 밝은 웃음으로 채워졌고,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게스트로 등장하며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다. 익숙한 동네에서 펼쳐진 그날의 이야기는 각자의 추억과 입맛, 그리고 신선한 폭로로 가득 찼다.
빠니보틀은 여행 크리에이터계 1티어로 불리며, 신승호·차태현과의 여행담을 솔직하게 들려줬다. 신승호에 대해선 "많이 먹을 거라고는 예상 못했다"며 평소와 달리 배가 고프면 성격도 달라진다는 유쾌한 폭로를 더했다. 차태현은 함께 여행하기 편한 동료로 기억했다. 공릉동과 인연이 깊은 오상욱, 그리고 이 지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빠니보틀은 곳곳에 자리한 기억을 공유하며 동네의 온기를 전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새로 생긴 카페 거리, 그리고 이제는 사라진 기찻길에 얽힌 사연 역시 흐뭇한 공감대를 만들었다.

‘점메추’ 시간에는 육개장과 라자냐를 사이에 둔 멤버들의 선택이 엇갈렸다. 빠니보틀은 소식좌의 면모를 드러내는 한편, 이탈리아 여행을 앞두고 라자냐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김동현이 언급한 문세윤의 계산 대기 사연은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고, 빠니보틀은 그동안 금액 공지를 듣지 못했다고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벌칙 분장 제도가 도입된 사실이 공개되며, 각 멤버들의 리얼한 반응이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식사를 하며 빠니보틀은 혼밥의 소확행을 말하고, 소식좌 다운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이어 방문한 라자냐 맛집에선 사장님의 특별한 이력과 공릉동만의 귀소본능이 데뷔했다. 어릴 적부터 공릉동에 얽힌 이야기를 풀던 멤버들은 "이 동네 사람들은 정 들면 쉽게 떠나지 못한다"는 말로 작은 마을의 따듯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시청자 곁을 찾아 공릉동의 소소한 일상과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