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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눈 붓기 파문”…방가네, 긴장 속 웃음→팬들 우려와 안도 엇갈리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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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촬영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알레르기 증세로 긴장감 가득한 순간을 맞았다. 유튜브 ‘방가네’에 올라온 영상 속 고은아는 갑자기 붓기 시작한 한쪽 눈으로 등장해 팬들과 가족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카는 익살스럽게 “저희가 안 때렸다”고 웃어보였고, 언니는 “갑자기 왜 이러냐. TV 잘 보다가”라며 당혹을 감추지 못했다.
고은아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모르겠다. 알레르기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밤늦은 시간, 병원을 찾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언니는 “큰일났다. 촬영도 있지 않냐”며 걱정을 드러냈다. 긴장된 분위기에도 고은아는 “털 아니면 뭐 들어간 것 같다”고, 언니는 “굼벵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며 웃음을 섞은 농담을 주고받았다.

이는 현장에서의 긴장과 당혹감, 가족의 따스한 위안이 뒤섞인 도드라진 한 장면이었다. 고은아는 올해 초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얼굴과 치아에 큰 타격을 입으며 고된 시간을 보냈다. 당시 “얼굴로 먹고사는 애인데”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던 그는, 지난 치료 끝에 일상으로 건강하게 돌아왔다. 현재 고은아는 동생 미르와 함께 유튜브 ‘방가네’ 채널을 통해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다양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방가네’는 가족의 유쾌한 케미와 진솔한 에피소드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영상 역시 팬들에게 잔잔한 공감과 걱정을 동시에 안겼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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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방가네#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