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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손끝에서 채경 피어나다”…새벽 감성→팬심 울린 따스한 흔적→호기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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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손끝에서 채경 피어나다”…새벽 감성→팬심 울린 따스한 흔적→호기심 증폭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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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태양이 채 머리를 내밀기 전의 적막한 새벽, 배우 윤은혜의 조용한 창작이 시작됐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경이라는 소녀가 연필 끝에서 처음 피어나듯, 고요한 시간 속 섬세하게 얹힌 선과 그려진 음영이 보는 이의 마음을 잔잔히 흔들었다. 따스하고 부드러운 손끝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윤은혜의 따뜻한 심성과 조우한 순간, 일상 속 작은 기적이 탄생하는 듯했다.

 

공개된 손그림은 고전적 미와 현대적 감성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윤은혜는 비녀와 장신구가 정갈하게 장식된 머리카락, 넓은 소매가 흐르는 한복의 곡선, 맑고 깊은 눈동자와 입술에 립스틱을 얹으려는 소녀의 망설임까지, 한 장면 한 장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전통 문살과 은은한 조명이 배경으로 채워지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처음으로 채경이를 그려봤어요”…윤은혜, 새벽 감성→섬세한 손끝에 머문 설렘 / 걸그룹 베이비복스, 배우 윤은혜 인스타그램
“처음으로 채경이를 그려봤어요”…윤은혜, 새벽 감성→섬세한 손끝에 머문 설렘 / 걸그룹 베이비복스, 배우 윤은혜 인스타그램

변화와 설렘이 공존한 창작의 시간에 윤은혜는 “처음으로 채경이를 그려봤어요~”라며 작품에 진심을 담았다. 새벽 6시, 고요함 속에서 피어난 그림은 매 순간 스스로와의 대화를 품은 듯 노을처럼 아련한 감정선을 전달했다. 일상에 작은 틈, 색다른 감각으로 다가온 그녀의 그림은 보는 이의 기억에도 깊은 흔적으로 남는다.

 

작품이 공개되자 팬들은 “손재주가 정말 놀랍다”, “섬세한 감정 표현에 감탄했다” 등 찬사를 보내며 윤은혜의 예술적 감수성에 큰 공감을 나타냈다. 화면 너머로 전해진 따뜻한 기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새벽의 설렘이 수많은 팬과 연결된 셈이 됐다.

 

이번 손그림 공개를 계기로 윤은혜는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창작자로서의 새로운 면모까지 선명하게 보여줬다.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과 함께, 앞으로 그녀가 펼쳐갈 담담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정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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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채경#손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