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윤지 여름, 명상의 숨결에서 예술로”…폭염 속 뜨거운 교감→내면의 울림
엔터

“이윤지 여름, 명상의 숨결에서 예술로”…폭염 속 뜨거운 교감→내면의 울림

한채린 기자
입력

햇살이 창을 두드리는 깊은 여름날, 배우 이윤지는 맑게 가라앉은 표정으로 창 너머 세상을 바라봤다. 그 고요한 공간에서 이윤지가 선택한 순간들은 여백이 가득한 작품처럼 정제돼 있었다. 크림색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머리를 낮게 묶은 채 요가매트 위에 앉은 그의 모습은 일상과 예술, 휴식과 몰입 사이를 가로지르며 한여름의 뜨거운 숨결을 전했다. 휴대전화를 들어 자신의 모습을 비추던 미묘한 표정 위로는, 햇살과 명상의 정적이 겹겹이 내려앉았다.

 

사진 속 주변의 간결한 소품과 묵직한 벽, 그리고 여운처럼 번지는 어둠까지, 이윤지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감정의 결로 만들어냈다. 반듯하게 교차한 두 다리, 차분하면서도 몰입한 기운은 배우 이윤지가 삶을 관통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자기 성찰의 여백을 담아냈다. 땀이 맺힌 목덜미에서는 여름의 실체와 더불어 그가 겪고 있는 열정을 읽을 수 있다.

“뜨거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윤지, 명상의 순간→예술로 번진 여름 / 배우 이윤지 인스타그램
“뜨거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윤지, 명상의 순간→예술로 번진 여름 / 배우 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윤지는 “뜨거웠던 날씨에 놀라기만할수는 없었지. 해장요가를 몇번 해장커피를 몇잔. 그러는동안 음악 영화 연극 무용 패션 미술.. 아름다운 예술가들과 만났으며 그들과 삶에대해 작품에대해 이야기 했고. 어쩐지 이 뜨거움은 더위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메시지로, 단순한 계절의 더위가 아닌 예술적 교감에서 흐르는 내면의 불씨를 담담하게 전했다. 음악과 영화, 무용, 미술까지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만남이 이윤지의 하루에 진한 여운을 남겼고, 삶과 작품에 대한 대화가 그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채웠다.

 

팬들 또한 “무더위에도 내공이 전해진다”, “예술과 삶, 그 사이에서 빛나는 모습이 좋다”, “이 여름이 아름다운 계절로 기억되길 바란다” 등의 진심 어린 응원으로, 배우 이윤지의 따뜻한 존재감에 공감했다. 무엇보다 차갑고 반복되는 하루 대신, 스스로 선택한 온기와 예술적 깊이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자연스레 번져갔다.

 

명상과 대화, 그리고 예술가들과의 공감이 그녀의 일상에 쉼표를 더하며, 이번 여름은 단순히 기온에서 비롯된 뜨거움이 아님을 시사했다. 삶과 예술의 경계에서 자연스레 피어난 이윤지의 열정이 특별하게 와닿는 이유다.

한채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윤지#명상#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