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연쇄살인마 분노 열연”…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시청률 반등→예상 밖 전개 긴장감
서늘한 어둠 속, 고현정이 연기하는 ‘사마귀’의 분노 어린 눈빛이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7.5%의 시청률로 다시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몰입과 흥분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짙어지는 범죄 스릴러 특유의 서사와 등장인물들의 절박한 심리가 더욱 깊게 파고들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회차는 3회차 대비 0.2%p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 드라마가 가진 힘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첫 회부터 이어온 긴장감과 호기심은 연쇄살인마가 잡힌 지 20년 만에 벌어지는 잔혹한 모방 범죄, 그리고 평생 증오해온 ‘사마귀’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수사라는 예상 밖 전개로 극대화됐다.

고현정이 연기하는 ‘사마귀’와 장동윤의 형사 캐릭터는 서로에게 상처와 미움을 품은 채 맞서면서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고리를 따라 점차 가까워진다. 이 과정에서 조성하, 이엘, 김보라 등 탄탄한 조연진이 만들어내는 팽팽한 긴장감과 인간관계의 서늘함이 매 회차마다 시청자들의 심장을 옥죄고 있다.
반환점을 돌아선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이제 중반부에 진입하며 더욱 폭발적인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매회 올라가는 시청률은 남은 4회 동안 또 어떤 충격적인 반전과 감정의 파도를 선사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연출을 맡은 변영주 감독의 감각적인 장면 연출, 그리고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매주 방송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 김보라가 출연하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총 8회차로 마련돼, 앞으로 남은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