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박보검·이지은, 자신감 폭주”…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열기→팬덤 운명 흔들다
투표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를 둘러싼 배우들과 팬덤의 대결이 새로운 장을 열었다. 변우석과 박보검, 이지은이 주요 부문 선두를 차지하며 드라마 시상식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는 파장을 불러왔다. 성공과 열정이 가득한 올해 드라마계의 물결에, 팬들과 주연 배우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투표 경쟁에 나섰다.
본상과 인기상 총 13개 부문에 걸쳐 이뤄지는 이번 경합은 팬덤 앱 셀럽챔프, 마이원픽을 통해 촉발돼 이미 중간 결과만으로도 열기가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핫스타상 남성 부문에서는 변우석이 지난해에 이어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낸다. 박보검 또한 ‘폭싹 속았수다’, ‘굿보이’ 등 드라마로 최우수상 부문 강자로 떠오르며, 두 사람 모두 데뷔 이후 최대의 팬덤 에너지를 이끌고 있다. 여성 부문에서는 이지은이 ‘폭싹 속았수다’로 각축전의 중심에 있고, 김혜윤, 정수빈, 조보아 등이 각자의 드라마를 등에 업고 선두를 노린다.

흥미롭게도 인기커플상에는 이혜리와 정수빈, 유연석과 채수빈, 추영우와 조이현 등 다양한 작품 속 커플들이 조명되며 누구의 사랑이 대중의 마음에 더 깊이 각인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BEST OST상 부문에서는 영탁의 ‘알 수 없는 인생’, 손태진의 ‘그대를 안아줄게요’, 진의 ‘Close to You’, 그리고 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나란히 중상위권을 형성해 음악 팬층을 동시에 자극한다.
우수상과 최우수상 부문에서는 박지훈, 박진영, 정준원, 이준영, 최우식, 고윤정 등 다양한 신구 스타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특히 올해 후보로 오른 92편의 드라마, 200명 넘는 배우와 제작진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견고한 성취를 증명한다. 이번 시상식은 전례 없는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투표 결과에 따라 새로운 스타의 탄생과 인상적인 장면이 예고된다.
국내 최초 드라마 축제로 자리매김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매년 한국 드라마의 역동적인 흐름을 마주하는 장이 돼왔다. 2025년 제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10월 11일 오후 5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10일부터 19일까지 경상남도 일대에서 다채로운 드라마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