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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 창가에 드리운 햇살처럼”…여름 오후 속 미소→일상에 피어난 잔잔한 설렘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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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벽 너머로 오후의 햇살이 사르르 번지며, 차분한 여름의 한 조각이 영케이의 공간을 포근하게 감쌌다. 연보라빛 셔츠와 반소매 차림을 한 영케이는 익살맞은 눈빛과 함께 소년처럼 농구공을 들어 올렸다. 프레임 너머 비친 미소에는 여름날의 청량함과 자유로움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영케이 주변에는 클래식한 그림과 푸른 비행기 포스터, 옆자리를 채운 조명 소품이 어우러지며 소박한 미학을 덧입혔고, 단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볼륨감의 헤어스타일은 일상 속 그의 편안함을 완성했다. 별도의 멘트 없이 남겨진 이번 사진 속에서, 영케이는 한 손에 농구공을 들고 창밖을 바라보는 순간의 여유를 담아, 무심한 듯 미소 짓는 얼굴로 보는 이의 마음에 부드러운 파문을 남겼다.

팬들 역시 소소한 일상에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매력에 공감을 전했다. 창가에 앉아 농구공을 들어 올리는 장면에 “이런 소소한 순간이 너무 좋다”, “일상에서도 빛나는 에너지”라며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화려한 무대와 공식 활동을 뒤로한 채, 편안한 일상에서 전해지는 영케이의 모습에 팬들은 반가움과 감동을 동시에 느꼈다.
화려함이 아닌 소박함 속에서 영케이는 자신만의 소확행을 누리고 있었다. 일상으로 돌아와 느슨하게 풀린 표정, 창문의 햇살처럼 은은하게 퍼지는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도 잔잔한 위로를 안겼다. 새로운 계절, 새롭게 채워가는 시간 속에서 영케이의 자연스러운 감정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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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데이식스#소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