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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미아, 갯벌에 멈춰 선 시간”...바다 향한 솔직 일상→도전의 결실 궁금증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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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저녁의 잔잔한 바닷가에서 미아의 뒷모습은 고요한 풍경과 어우러져 한 편의 그림처럼 다가왔다. 평범한 일상 속 작은 쉼표를 찾으며, 물 들어오길 기다리는 순간에도 그녀만의 결연함과 솔직한 미소가 공간을 채웠다. 에버글로우 미아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체크무늬 셔츠에 편안한 신발을 신은 채, 해안에 앉아 있는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했다.
짧은 글에는 “바다를 갔는데 또 갯벌이야아아아ㅏ 근데 극복함.물 들어올 때까지 기다림.ㅋㅎ”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단순한 상황 설명을 넘어 미아 특유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눈앞에 펼쳐진 갯벌에도 불구하고, 기다림마저도 작은 도전처럼 받아들이며 순간을 즐기는 그녀의 성숙한 태도가 팬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

사진 속 미아는 표정이 보이지 않음에도, 바다를 바라보는 단정한 뒷모습만으로 진솔한 에너지와 따스함을 전했다. 팬들 역시 “일상도 특별하게 만드는 힘”, “갯벌에서도 빛이 난다”, “작은 순간도 의미 있게 남기는 미아”라는 반응으로 공감을 드러냈다.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강렬함과 대조되는, 담담하고 차분한 일상은 오히려 미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바닷가에서의 짧은 여유가 그녀에게 또 다른 도전으로 향하는 사색의 시간으로 남아, 팬들에게도 새로운 계절의 기대를 품게 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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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미아#바다#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