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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진, 마지막 마라톤 약속 속 미소”…두 달 만의 귀환→다시 시작된 이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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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진, 마지막 마라톤 약속 속 미소”…두 달 만의 귀환→다시 시작된 이별 노래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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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쏟아진 서울의 초여름, 윤태진 아나운서가 마라톤 출발선 위에서 다시 한 번 행복과 설렘, 그리고 망설임이 뒤섞인 얼굴로 새로운 걸음을 시작했다. 손끝을 스치는 메달의 차가운 감촉에는 지난 시간의 공백과 다짐, 다시 달리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두 달간의 긴 공백을 딛고 윤태진은 자신만의 약속을 품은 채 돌아왔다.

 

사진 속 윤태진은 산뜻한 흰색 상의를 입고, 부드러운 야외 햇살 아래 'MINIONS RUN 2025 SEOUL' 메달을 조심스럽게 움켜쥐고 있다. 메달을 장식한 귀여운 미니언즈와 곰 인형 캐릭터는 도전 속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는 윤태진의 밝은 에너지를 표현했다. 부드러운 잔디 위에서 노란 소품들과 어우러진 모습은 한여름의 자유로움과 경쾌함을 선사했다.

“내 마지막 마라톤이라던 약속”…윤태진, 유쾌한 도전→반복되는 이별과 출발 / 아나운서 윤태진 인스타그램
“내 마지막 마라톤이라던 약속”…윤태진, 유쾌한 도전→반복되는 이별과 출발 / 아나운서 윤태진 인스타그램

윤태진 아나운서는 “두 달 운동 금지였는데, 절반을 채우고 다시 나왔다”며 “아침에 일어날 땐 도저히 안 되겠다 싶지만, 막상 뛰면 다시 약속을 하고 헤어짐의 반복”이라는 소감을 위트 있게 남겼다. 오랜만에 다시 뛰는 코스에서는 망설임과 결의,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내면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이 소식에 팬들도 따스한 응원과 진심을 쏟아내고 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언제나 멋진 모습이에요”, “다음 도전도 기다릴게요”와 같은 격려가 줄을 이었으며, 한 번 더 도전을 시작한 윤태진에게 새로운 활기를 전했다.

 

재출발의 의미가 더욱 컸던 오늘, 윤태진은 반복되는 다짐 속에서 자신만의 서사를 다시 새겼다. 무게를 내려놓은 유쾌함, 끊임없이 자신에게 약속하는 성장의 시선이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오랫동안 잔상을 남겼다. 

 

특별한 여운이 깃든 윤태진의 이번 마라톤 도전기는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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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진#마라톤#minionsrun2025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