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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장중 17만6,300원까지 약세”…외국인 순매수 불구 1% 넘게 하락
경제

“셀트리온, 장중 17만6,300원까지 약세”…외국인 순매수 불구 1% 넘게 하락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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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오전 10시 9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가 전일 대비 1.06% 내린 17만6,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반 17만8,600원에 출발한 뒤 18만 원까지 올랐지만, 매도세가 몰리며 장중 저가인 17만6,300원까지 하락했다. 거래량은 약 13만 주, 거래대금은 2,357억 원 수준이다.

 

외국인은 전일 1만6,989주 순매수에 이어 이날도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보유율은 21.50%이며, 총 4,781만8,309주를 보유 중이다. 기관도 전일 기준 4만9,861주를 사들이며 투자세가 확산되는 분위기지만,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렘시마SC 등 신제품 매출 호조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바이오 생산설비 확대 등 성장 전략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466원, 주가수익비율(PER)은 81.86배, 주당순자산(BPS)은 7만7,404원이다. 동일업종의 PER은 83.45배로 업종 평균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기대와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하며, 향후 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투자자 대응이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단기 변동성 구간 속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향후 셀트리온의 주가 흐름은 2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바이오 시장 환경에 좌우될 전망이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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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외국인순매수#2분기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