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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땀이 맺힌 해맑은 얼굴”…장거리 촬영 뒤 일상 루틴→독보적 자기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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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땀이 맺힌 해맑은 얼굴”…장거리 촬영 뒤 일상 루틴→독보적 자기 돌봄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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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기운이 남은 9월, 배우 문정희의 땀방울은 햇살과 어우러져 반짝였다. 문정희는 치열하게 이어지는 촬영 끝에서도 자신을 돌보는 일상을 포기하지 않았다. 운동을 마친 직후의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 그는 은은한 미소로 피로를 잊은 듯 여유를 드러냈지만 그 속에는 자기 관리에 대한 굳은 의지와 확신이 숨겨져 있었다.

 

실내 체육관에서 촬영된 사진 속 문정희는 밝은 그레이 민소매 운동복을 입고, 커다란 헤드폰과 검은 캡을 쓴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손에는 손가락이 드러나는 피트니스 장갑을 착용해 운동의 진정성을 보여줬고, 땀에 젖은 목선과 어깨, 반짝이는 이마는 방금 전까지 반복됐을 고된 루틴을 실감하게 했다. 기구와 거울, 정돈된 공간이 주는 단정함은 일상의 틈바구니에서 스스로를 다듬고 싶은 마음과 다르지 않았다.

배우 문정희 인스타그램
배우 문정희 인스타그램

문정희는 사진과 함께 “장거리 촬영후 회복시간을 갖으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낼 촬영 준비에 바뿌다 시장도 봐야하고 청소도 해야하고.. 바쁘다ㅠ바뻐 잠깐 짬내서 쇠질좀 하였습니다”라고 고백했다. 힘겨워도 멈추지 않겠다는 솔직한 문장은 예쁜 미소만큼이나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촬영, 집안일, 자기관리까지 동시에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과 성실함은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용기를 전해준다.

 

팬들은 “진정한 프로”, “바쁜데도 내 시간을 지키는 모습이 자극이 된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지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문정희가 직접 전한 재치 있는 글귀와 땀의 흔적이 깃든 사진은 누구에게나 자신을 위한 작은 시간을 선물하라는 우직한 메시지였다.

 

분주한 현장과 세심한 자기관리를 오가는 문정희의 하루는 반복되는 일상도 남다른 에너지로 채워진다. 자신의 리듬을 잃지 않는 단단함과, 일과 삶의 경계에서 잊지 않는 온기가 묻어났다. 문정희의 꾸준함은 또 한 번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확신과 자극을 남겼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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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운동#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