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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720+ 당첨의 순간”…동행복권, 267회 결과→20년 안심 연금의 시작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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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720+의 푸른 행운이 6월 12일, 동행복권을 통해 267회 새로운 주인을 맞았다. 1등 번호 2조 8 3 2 9 6 3번에 이름을 올린 당첨자는 20년 동안 매달 700만원, 세금 22%를 제하면 실수령 월 546만원의 연금을 수령하는 권리를 얻었다. 쏟아지는 햇살 아래, 오래도록 꿈꿔온 경제적 자유의 문이 서서히 열린 순간이다.
인생의 전환점이 될 이번 행운은 2등 각조 8 3 2 9 6 3번, 보너스 각조 0 1 4 6 4 5번에도 전해졌다. 2등과 보너스 당첨자는 각각 월 100만원씩 10년간, 세전 22%를 제한 실수령 78만원을 손에 넣는다. 3등은 뒷자리가 3 2 9 6 3번, 4등은 2 9 6 3번, 5등 9 6 3번, 6등 6 3번, 7등 3번으로, 좌우명처럼 간직할 만한 숫자들이 이번 회차 곳곳에서 빛났다.

연금복권720+의 당첨확률은 1/5,000,000으로, 로또6/45에 비해 약 1.6배 높은 기회가 열린다. 당첨금 지급은 당첨일로부터 1년간 가능하고, 5만원 이하는 인근 복권점, 초과 금액은 농협은행 전국 지점이나 동행복권 본사를 거친다. 복권의 행운은 인생의 한 시점에서 예기치 않은 넉넉함을 선물한다. 매주 목요일 저녁, 공정한 추첨의 장에서 또 한 번 경제적 꿈을 펼칠 이들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쉰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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