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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Blooming Wings’가 던진 반전 고백”…여름날 순수와 아픔→팬 심장 울린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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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Blooming Wings’가 던진 반전 고백”…여름날 순수와 아픔→팬 심장 울린 쇼케이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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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여름 햇살 아래, 가수 최예나가 새로운 미니앨범 ‘Blooming Wings’로 음악팬 앞에 다시 섰다. 장난기 어린 미소와 함께 시작된 그의 스포트라이트는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진 눈빛과 진솔한 무대로 물들었다. 공기마저 달라진 무대, 그리고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최예나는 한층 더 성숙해진 감성으로 청춘의 성장기와 사랑의 여러 형태를 노래했다.

 

이번 ‘Blooming Wings’는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 다시 피어나는 희망까지를 한 편의 성장 드라마처럼 담았다. 특히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최예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첫사랑의 소란과 헤어진 뒤 남겨진 복합적인 감정, 그 미세한 떨림까지 깊은 목소리로 기록한다. 웅장한 스트링과 악기가 한여름 밤 불꽃놀이처럼 번지고, 직설적인 가사 속에 숨은 예나 특유의 솔직함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선명히 자극했다.

“사랑 담긴 예나표 성장”…최예나, ‘Blooming Wings’로 돌아온 여름 감성→팬 쇼케이스까지 /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사랑 담긴 예나표 성장”…최예나, ‘Blooming Wings’로 돌아온 여름 감성→팬 쇼케이스까지 /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수록곡 ‘Drama Queen’, ‘안녕 (Hello, Goodbye)’, 미료와 협업한 ‘너만 아니면 돼 (Feat. 미료 of 브라운아이드걸스)’, 그리고 팬들을 위한 진심의 편지 ‘364’까지, 다양한 장르와 서사가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네모네모’로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던 최예나는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음악 색을 또렷하게 그려내며, 풍부해진 감정선과 내밀한 고백으로 ‘젠지 아이콘’다운 존재감을 다시 확인시켰다.

 

음악에서 드라마, 예능, 광고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며 흐름을 이끄는 최예나의 이번 컴백은 본업의 무대에서 그녀만의 에너지와 섬세한 감각을 가장 온전히 풀어 놓은 무대라 할 수 있다. 직접 팬들에게 전하는 성장 스토리와 사랑의 이야기, 그 한편의 앨범이 여름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특히, 29일 오후 8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팬 쇼케이스에서는 팬들과의 진솔한 소통 속에 새 앨범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새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돼, 최예나와 음악 속으로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펼쳐졌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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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bloomingwings#착하다는말이제일싫어